[출처 : BBS NEWS]

농촌진흥청 조재호 청장, 경기도농업기술원 성제호 원장 등 수원발효 방문

지난 2024년 5월 3일, 농촌진흥청 조재호 청장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성제호 원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기관 연구관들이 주식회사 수원발효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농촌진흥청에서 연구개발한 6건의 토종 효모 및 곰팡이 균주 특허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은 없는지 직접 듣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수원발효는 국내 발효제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전통 발효기술과 현대 발효기술을 접목하여 독창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방문단은 먼저 수원발효의 역사와 함께 사용 중인 다양한 균주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60년 전 사용했던 배양기와 오래된 실험기구, 생산 도구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최신 자동 발효기가 설치된 현대식 생산 현장과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이 운영되는 모습을 견학하며, 전통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수원발효의 스마트 생산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토종 균주가 막걸리 및 다양한 발효식품 생산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된 균주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되며,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조재호 청장은 “국내 발효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토종 균주의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기술개발 및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성제호 원장 역시 “경기도 내 발효식품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토종 균주 활용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원발효 관계자는 “토종 균주를 활용한 발효기술 개발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며, “농촌진흥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한국 발효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전통 발효기술의 보존과 현대 기술의 융합, 그리고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통해 국내 발효식품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